올여름 장마가 종료되고,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까지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졌는데요, 올여름 마지막 장맛비라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내일과 모레, 소나기가 내린 뒤 27일인 이번 주 수요일 무렵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종료되는 것으로, 이후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니까요,
더위 대비와 함께 건강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되었습니다.
발효 지역은 영동과 충북, 영남 내륙입니다.
내일 맑은 하늘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새벽 한때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남부 산간과 충북 북부, 영남 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확대, 강화할 것으로 보이고요.
아침 기온도 25도를 넘으며 열대야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15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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